Newsroom

포스코퓨처엠의 새로운 소식을
보도자료, 미디어窓, 퓨처엠스토리로 전해 드립니다.
일본 아사히글라스세라믹스㈜와 환경분야 내화물에 대한 판매 및 기술협력 계약
2003.11.25
포스렉(사장 황원철)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세라믹스㈜와 11월 11일 일본 현지에서 환경분야 내화물에 대한 판매 및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1년 12월 11일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양사는 2002년 12월 2일에는 비철정련 및 유리로용 염기성 내화물에 대한 생산위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환경분야 내화물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였다. 포스렉은 국내에 염기성 내화물 제조 및 축로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를 중심으로 하는 철강 및 시멘트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여 왔다. 또한, 최근 포스코의 시장개방 정책에 따라 내화물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등 환경이 악화되자 염기성 내화물 분야 외의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사업분야로의 진출을 선언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사히글라스는 일본에서 산성 및 중성 내화물을 제조하고 있고, 포스렉에 위탁하여 제조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외에서 염기성 내화물을 OEM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환경분야 내화물의 제조, 재료 및 구조설계, 시공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리용해로 분야의 경우,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이다. 이번 계약체결로 포스렉과 아사히글라스는 환경분야 내화물에 대한 기술정보 및 영업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업무적인 측면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환경분야 내화물 중 소각로용 내화물, 용융소각로용 내화물, 산업폐기물 처리를 위한 시멘트 킬른용 내화물 등에 대해 각각의 상세 매매거래기본계약서와 판매 및 제조기술에 관한 기술 라이센스를 별도로 체결키로 했다. 현재, 국내의 환경관련 소각로를 비롯한 환경설비는 경쟁적으로 설치가 되고 있으나 양회업계의 경우, 원가절감을 위해 폐타이어를 원료로 사용하여 조업조건이 가혹해지고 있고 크롬 함유 내화물 사용도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일본 등에서는 Non-크롬질 내화벽돌 사용을 장려하고 있고, 크롬질 폐내화벽돌은 공급자가 전량 수거해 가는 방향으로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따라서 포스렉과 아사히글라스 간의 상호 업무협력은 브렌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내 환경분야와 관련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내화물의 종류별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포스렉은 철강부문 전문 및 염기성 내화물 전문, 아사히글라스는 유리 및 환경분야, 산중성 내화물, 전주 내화물 전문으로 각각 관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상호 업무협력이 진행될 시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히글라스의 비철 정련용 내화물과 유리용해로용 내화물을 위탁생산해 오면서 포스렉은 품질마인드 제고는 물론 원가절감 효과도 보고 있으며, 유리용해로의 축열실 연와의 경우, 위탁생산을 위한 기술교류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포스렉은 아사히글라스를 통해 일본 및 인도네시아 등지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업무선진화의 촉매로 작용해 사내 업무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외에도 포스렉과 아사히글라스는 ZrB2 관련상품, 초대량 데이터처리 소프트웨어, 소형 특수용융로 시스템, 내화물 수처리 기술, 세라믹스 가공기술, 부정형 습식 스프레이 기술 등 아사히글라스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한 협력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