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과 한 달간 게임을 같이하면서 호흡을 맞추니, 업무 중에 제대로 알 수 없었던 속마음을 더 잘 알게되고 ‘케미(chemistry·조화)’도 훨씬 좋아졌어요.”
포스코퓨처엠이 11일 개최한 사내 e스포츠대회 ‘퓨처스리그’의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결승전에서 우승한 박준혁 사원(광양 양극재생산부)은 이렇게 말했다. 이 회사는 구성원 다수를 차지하는 MZ세대 직원의 단합을 위해 LOL과 스타크래프트, 축구게임 FC온라인 3종목을 선정해 올해 첫 사내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