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지속가능경영
- ESG스토리
ESG스토리
ESG경영 활동을 소개합니다.
최근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와 영국, 캐나다 등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규제를 정비하고 있으며, 자국 전기차 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더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포스코퓨처엠이 그룹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2월 6일 광양 양극재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이 제공한 부지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2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하게 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확보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해 RE100을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입니다.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혹은 RE100을 충족시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사업자들이 REC를 구입.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8월에는 세종 음극재 공장 옥상, 주차장 등에 면적 연간 209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직접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포스코퓨처엠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전력구매계약(PPA)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 :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전기
소비자 간 계약 형태로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기 소비자가 일정기간동안 사전에 합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제도를 뜻함.
전기차는 운행중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지만 배터리 원료 채굴 및 가공, 배터리·전기차 제조, 물류 등 전체 생산 밸류체인에서의 탄소 배출은 불가피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밸류체인에서 양·음극재 제조공정의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포스코퓨처엠은 생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세부 공정으로 구분해 산정 및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수치가 관련 법률에 의거한 할당량을 준수하는지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저감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세종 음극재
공장은 부산물 연소 공정에서 천연가스와 산소 유입량 비율을 최적화하는 공정을 개발해 연간 622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의 탄소를 감축했습니다. 이는 내연기관 승용차 390대의 연간 평균배출량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천연가스와 산소가 연소반응을 일으킬 때에는 필연적으로
탄소가 배출되는데,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한 데이터들을 활용, 공정
중 반드시 필요한 양의 산소만을 투입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원리입니다.
올해 구미 양극재 공장은 압축공기 제조설비의
가동효율을 높여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압축공기는 제품 운반용기의 *기밀시험, **해쇄공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데요, 포스코퓨처엠은 압축공기를 제조할 때, 계절별 온·습도를 고려한 최적의 장비 운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것이지요.
*기밀시험 : 용기의 기체가 밀폐되어 외부로 누설되는 일이 없는 것을 기밀이라 하며, 용기의
손상과 파손이 있는지 등을 검사하는 것을 통해 기밀이 완벽한가를 시험하는 것을 뜻함.
**해쇄공정 : 양극재를 원하는 크기로 분쇄하는 공정
앞서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제조공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실제 생산된 제품의 친환경성을 어떻게 확인할까요?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업계로는 최초로 양극재, 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배출량 관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폐기 등 전체 제품주기에 대한 환경영향을 평가해 표시하는 환경부 주관 국가공인 인증제도입니다.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2월에 음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먼저 획득했고 같은해 10월에는 양극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양극재의 경우 *PN6, PN8 제품에 대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PN6/PN8
: 포스코퓨처엠이 제조하는 니켈 함량 60%, 80% 이상 양극재 제품명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등 환경영향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포스코퓨처엠의 PN8 양극재 1kg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은 25.9 kg∙CO₂로, 60KWh 용량 전기차 1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020 kg∙CO₂입니다. PN6 양극재 1Kg를 생산할 때의 탄소발자국은 22.0 kg∙CO₂로 전기차 1대 기준 1716 kg∙CO₂입니다.
*탄소발자국 :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CO₂ 배출량으로 환산한
지표
포스코퓨처엠은 기존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더해, 니켈 함량을 90% 이상으로 높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비롯해 NCA, LFP, 코발트프리 양극재 등 더욱 다양한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을
계획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양·음극재의 저탄소 제품 인증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탄소 제품은 공정개선 등을 통해 감축한 탄소발자국 값이 환경부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환경성적표지 취득 제품에 한해 인증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순환자원 품질인증’ 취득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극재, 음극재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도 ESG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궁극적으로 포스코퓨처엠은 203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생산에 활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포스코퓨처엠의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