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종합로재 전문 계열회사인 포스렉(사장 황원철)이 5월 9일 본사 종합회의실에서 황원철 사장을 비롯한 정비부문 황부성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노사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을 공감하면서 소모적인 협상을 지양하고, 노사 모두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200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하였다. 이로써 ㈜포스렉은 1997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약 무교섭 타결의 금자탑을 이룩하게 되었으며, 지역 기업과 노동계에 신노사문화 실천의 선도기업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특히, 1994년 12월 회사 합병으로 인하여 1사 2노조라는 특수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의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의 전통을 이룩하였다. 황원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의 위업을 달성하게 되어 감사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의 결과에만 만족하지 말고, 연속 무교섭 15년, 20년 전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라고 하였다. 2006년도 임?단협 무교섭 조인식이 끝난 후, 본관 정원에서 그동안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에 이르기까지 공로가 지대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였다. 영예의 수상자는 노무후생팀 이재만씨, 최현식씨, 마그네시아생산과 조용덕씨, 광양로재정비기술팀 양동구씨, 포항로재정비부 박정용씨, 광양로재정비부 최영만씨 이상 6명이 수상하였다. 아울러 10연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황원철 사장을 비롯한 노사측 대표 20여명이 함께 기념식수 및 제막식을 거행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