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켐텍(사장 이상영)의 계열회사인
㈜포스그린은 2011년 1월 24일 광양제철소
자원화단지내에 건설한 고효율 건식탈황제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켐텍 이상영 사장,
포스코 김학동 상무, 합작투자회사인
태영EMC 김병환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그린은 고효율 건식탈황제인 고반응소석회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2010년 5월 25일 포스코켐텍과 태영EMC가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출범한
회사다.
포스그린은 원활한 원료 조달과 신속한 제품 공급을 위해 제철소 내에
부지를 마련하여 연산 3만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2010년 9월24일 착공하여
4개월 만에 준공을 했다.
포스그린의 고효율 건식탈황제인 고반응소석회는 국내에서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안정적인 석회석을 가공한 생석회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특화된 제조공법을 적용하여 폐기물소각로, 화력발전소, 사업장연소시설,
보일러(Boiler) 등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
염화수소(HCl) 등을 건식 상태에서 제거하는 환경제품이다.
고반응소석회는 기존의 일반소석회가 갖지 못하는 반응성을 배가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함으로써 탈황 시 발생되는 폐수발생의 2차 오염을 유발
하지 않는 건식 환경제품 제품이다.
고반응소석회의 원료인 생석회는 포스코켐텍의 자사 제품을 사용
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가격이 비싸고 수급이 불안정한 건식탈황제를 대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습식 탈황제품인 수산화마그네슘(Mg(OH)2) 제조 판매에
이어, 금번에 건식탈황제인 고반응소석회를 제조하게 됨으로써 국내 탈황
제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