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및 협력사 대표 59명, 중국 산업체 방문 포스렉(사장 황원철)이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직원 및 협력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산업연수를 실시했다. 포스렉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저가의 내화물 공세로 국내 내화물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중국의 내화물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산업연수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산업연수 실시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중국 산업연수는 차수별로 4박 5일간 총 59명이 참가하였으며, 포스렉과 교류가 빈번한 중국의 청화미광을 비롯해 금산내화, 관툰미광, 보산제철소를 직접 견학하고 급변하고 있는 중국의 내화물시장 현주소를 파악하였다. 포스렉은 2002년 10월, 중국에 현지법인인 영구포철로재내화재료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청화미광과 POSCO STS공장 정련로용 내화물의 OEM 생산을 비롯한 영원미광과는 전로 출강구 벽돌을 OEM으로 생산, 납품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렉은 이번 산업연수를 통해 직원들이 세계화되어 가는 시장환경에 정확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함은 물론 궁극적으론 품질 및 생산성 향상으로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렉은 연수에 앞서, 연수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과 기본예절 등을 교육했으며, 특히 중국 내화물업계 현황 및 방문업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스렉은 직원들의 해외 산업연수를 실시하면서 그 참가대상을 협력사 대표들에게까지 확대하였는데, 이는 한가족으로서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범포스렉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포스렉 창조의 기반을 다져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