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제도 폐지 및 ERP추진반 신설 등 조직강화 포스코 로재 전문 계열회사인 포스렉(사장 황원철)이 3월 15일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중장기 전략과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한 책임 업무조직의 신설과 유사 업무의 통폐합 및 일부 조직의 명칭을 바꾸는 등 그 개편규모가 전사 조직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조직기구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하여 그간 조직의 근간을 이루었던 본부장제도를 폐지했다. 또한 경영자원의 창조적 리프레시를 위하여 PI(ERP)추진반을 신설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차원의 중국사무소, 해외영업팀을 신설해 해외업무를 전담 추진토록 했다. 그리고 원·부원료의 전략적·안정적·경제적 조달을 위한 전문조직인 원료팀을 신설하였고, 환경소재 등 미래사업 시장선점과 확대를 위한 마그네시아사업부를 또한 신설하였다. 이외에도 회사의 기술적 노하우를 종합하고 전략적 기술개발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발전팀과 제품 생산현장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품질개선팀, 공사부문 수주확대 및 책임공사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공사부를 신설했다. 포스렉은 또한 원료 이외의 국내 조달품에 대한 계약 및 종합업무를 업무팀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업부문 국내팀에는 수산화마그네슘 판매대행업무를 추가하는 등 전사 업무를 재조정하는 등 7본부 1실 1소 3부 23팀 11과이던 조직기구가 1소 5부 26팀 10과로 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