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종합 로재 전문 계열회사인 포스렉(사장 황원철)이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강도예(대표 이상덕)에서 제작한 작품성 있는 도자기 화분에다가 희귀 야생화 등을 심어 그 향기와 아름다움이 가히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품목은 화살나무와 단풍딸기 등 48점의 소담스런 도자기와 야생화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포스렉은 이번 전시회가 직원들에게 바쁜 업무와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최근 일고 있는 웰빙 붐에 맞추어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강도예는 포항지역에서 작품성 있는 생활도자기를 직접 구워 판매하고 있으며, 도예교실 등을 운영해 도자기 취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강도예 대표 이상덕씨는 포스렉 직원으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할 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부인 유은영씨는 남편의 작품에다 야생화를 접목시켜 그 가치를 높이는 일에 한 몫 하고 있다. 이번 생활자기와 야생화 전시회는 일반인들의 발길이 힘든 공단지역내에서 개최하게 된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 묻어난 야생화의 향기가 바람으로 전해져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