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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이에 Ash 용융소각로 제작 설치
2003.04.30

 

- 브라운가스 사용, 차세대 핵심환경기술로 평가 포스렉(사장 황원철)은 4월 29일 브라운가스 개발업체인 ㈜이앤이 발안공장에 용융소각로를 제작 설치하고 준공시연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3월까지 경기도 화성의 ㈜이앤이와 공동으로 일일 5톤 처리능력을 가진 Ash 용융소각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 설치함으로써 차세대 핵심환경기술로 평가받은 브라운가스 국산화와 함께 이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브라운가스는 브라운박사가 물 전기분해시 산소와 수소 외에 양극관 사이에서 제3의 가스가 발생되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대용량 제조 및 역화(Flash Back)의 문제점으로 산업화가 어려웠으나 ㈜이앤이가 세계 최초로 300㎥/h 발생기 상업화에 성공하였다. 브라운가스는 단시간내 초고온 형성이 가능하며, 탄소가 없어 일산화탄소 및 다이옥신의 발생이 없고, 별도의 산소공급이 불필요하다. 포스렉은 브라운가스를 연료로 한 Ash 용융로를 제작 설치하였는데, Ash 용융로는 도시쓰레기를 일반 소각로에서 소각시키면 부피가 감소되며 탄화처리되는데 현재까지는 폐기물로 매립하고 있으나, Ash 용융로는 이것을 초고온으로 용융시켜 다이옥신 발생 억제는 물론 환경에 무해하게 2차 처리하는 방식의 소각로이다. 현 단계의 용융로는 외국에서 개발하여 고가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또한 제작시 외국의 내화물을 사용하여 왔으나, 포스렉에서 이번에 제작한 Ash 용융로는 브라운가스 발생기를 이용하여 열효율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초고온에 견디는 포스렉의 국산 내화물로 시공한 순수한 국산 용융로이다. 또한 2차 배가스 처리를 위한 후단설비가 전혀 필요없어 설치 및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포스렉의 Ash 용융로는 순수하게 물에서 발생한 가스를 이용하므로 최종 배가스 또한 수증기 상태가 되므로 일반 화석연료를 사용한 다른 용융로와 비교하여 다이옥신, 아질산, 아황산, 일산화탄소의 발생이 없으며, 냄새까지 없는 등 청정상태가 가능하여 친환경설비로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현재 국내의 소각설비 환경은 일반소각로가 대부분으로 매립에 한계가 있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에 포스렉에서 개발한 Ash 용융로의 건설은 확대될 전망이며, 향후 의료폐기물, 화장로에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포스렉은 ㈜이엔이의 브라운가스 발생기술과 Ash 용융로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고온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