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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UAE 루와이스 지역에 세계 최대의 RFCC 내화물 공사 실시

“기존 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케미컬 분야 성장 이끌 것”

？ 포스코켐텍은 GS건설이 UAE RUWAIS 지역에 준공하는 석유화학 공장의 핵심설비인 RFCC의 내화물 공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RFCC 설비의 일부를 하역하는 모습.

포스코켐텍(사장 김진일)은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UAE RUWAIS) 지역에 준공하는 석유화학 공장의 핵심설비인 RFCC(중질유 분해시설, 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리액터(반응기)의 내화물 공사를 2월 14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이 내화물 공사를 전담한 RFCC 리액터는 길이 46m, 무게 1160톤, 직경은 14m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규모 때문에 선적할 때부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내화물을 생산해 시공하는 국내작업을 완료하는 데만 약 10개월이 걸렸을 정도다. 이번에 실시하는 내화물 공사는 품질 관리를 마친 설비를 현지에 설치하는 2단계에 해당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자재구매, 시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포스코켐텍이 전담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계최대의 규모인 만큼 공사금액도 단일 내화물 공사로는 유래가 드물게 큰 142억 수준에 달한다. 실제로 포스코켐텍이 지금까지 직접 수행한 주요 해외 플랜트 내화물 공사로는 94년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2년 현재 대만, 멕시코 마데로, 가나 등이 있다. 포스코켐텍 공사본부의 송석렬 부장은 “포스코켐텍은 기존 사업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켜가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출한 케미컬 사업분야에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