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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렉, 요녕영원포철로재 2기 설비 준공
2005.10.10

 

포스코 종합 로재 전문 계열회사인 포스렉(사장 황원철)이 10월 10일 중국 요녕영원포철로재유한공사(중국 요녕성 대석교시 소재)에서 2기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에는 포스렉에서 황원철 사장, 홍대표 상무를 비롯한 관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합작사인 영원미광에서는 시에치롱(Xie Qi Rong) 동사장을 비롯한 총경리와 요녕영원포철로재유한공사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포스렉은 지난 2004년 3월 3일 중국의 내화물 제조업체인 대석교시영원미광유한공사와 합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동년 4월부터 9월까지 포스렉에서 1,500톤급 프레스를 이전 설치하였고, 10월 19일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마그카본연와의 중국 생산을 시작했다. 기능성 및 불소성 내화물을 생산하고 있는 요녕영원포철로재유한공사는 이번 2기 설비 증설로 생산능력이 연간 12,600톤에서 21,000톤으로 늘어난다. 증설내용을 보면 원료저장 및 배출설비 10기, 고속 Mixer 2기, 프레스 4기(1000톤 1기, 800톤 3기) 등이다. 포스렉은 이번 설비 증설로 생산량을 증가시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기로, 래들용 마그카본연와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본격 추가 생산에 들어가 중국 내수용은 물론 해외로 수출하게 되며,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