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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GS 칼텍스 RFCC 내화물 공사 착공

“국내 4대 정유회사의 내화물 공사 계속 수주하며 전문성 인정받아”

포스코켐텍(사장 김진일)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의 RFCC리액터의 T/A공사를 15억 원에 계약해 2월 24일부터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포스코켐텍은 SK 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4대 정유회사의 RFCC 공사를 지난 1998년부터 계속 실시해오고 있다. RFCC 리액터는 일반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저부가가치 중질유에 고온을 가해 고부가가치 연료로 바꾸는 석유화학 공장의 핵심 설비인데, 1500도 이상의 열을 견디는 특수자재인 고품질의 내화물(耐火物) 시공이 필수다. RFCC가 완공되지 않으면 공장 운영자체가 불가능해 높은 금액을 들여서라도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전문 기업에 의뢰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번 재계약은 포스코의 제철산업과 함께 내화물 생산 및 시공, 용광로 정비를 바탕으로 성장한 포스코켐텍의 기술력과 풍부한 성공경험을 국내에서 인정받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포스코켐텍은 새롭게 진출한 케미컬 사업분야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것은 물론 기존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켜가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