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렉 직원들의 훈훈한 한가족 사랑이 차가운 겨울의 북풍한설마져 녹이고 있다. 포스렉 직원들은 외주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채수천씨의 부인이 췌장암으로 투병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전사 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동료를 위로하고 따뜻하게 감싸주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노동조합 간부들이 발벗고 나서는 등 헌신적인 채수천 사우 돕기 운동을 펼쳐 연말연시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훈훈한 한가족애가 전 현장을 파고 들고 있다. 채수천 사우는 "뜻밖의 도움에 감사하고, 동료들의 사랑이 느껴져 비록 아내의 병구환으로 심신이 모두 지치고 힘들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