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뉴스룸

뉴스룸

포스코퓨처엠의 새로운 소식을
보도자료, 미디어窓, 퓨처엠스토리로 전해 드립니다.
배터리 친환경성의 시작, 포스코케미칼
2022.03.04

주행 중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어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알려진 전기차.
하지만 지금까지는 배터리 생산과정의 탄소배출량 등의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어, 친환경성 입증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소재의 환경영향을 공개하고 이를 공식 인증 받으며 배터리 친환경성 입증의 문을 열었습니다. 환경경영의 시작점인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함께 보다 더 친환경적인 배터리를 위한 자원 재활용과 재생에너지 사용까지 포스코케미칼의 환경경영을 소개합니다. 

음극재, 배터리소재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월 5일, 환경부로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천연흑연 음극재의 원료 채굴부터 제조 전 과정에 대한 탄소발자국, 자원영향, 물사용량, 오존층영향, 산성화, 부영향화, 광화학스모그 등의 7대 환경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식 인증한 것입니다. 
  • 음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 모습. 포스코케미칼 정규용 음극소재실장(왼쪽)과 환경산업기술원 김종환 친환경안전본부장

이중에서도 눈여겨 볼 것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CO₂ 배출량으로 환산한 지표인 ‘탄소발자국’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1kg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은 3.24kg CO₂이며, 60KWh 전기차 1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75kg CO₂에 해당합니다.

유럽연합은 전기차 산업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배터리의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했고, 이런 환경규제에 대응해 주요 전기차사와 배터리사들은 환경영향 측정과 인증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환경경영 강화 트렌드에 한발 앞서 대응해 배터리 소재의 환경영향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안에 양극재에 대해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탄소배출량을 감축한 저탄소 제품 인증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산업의 친환경경영은 포스코케미칼의 소재로부터 시작되고, 포스코케미칼이 이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이렇게 환경성적을 자신있게 공개한 것은 바로, 누구보다 환경경영에 앞서 있다는 자신감 때문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의 다양한 친환경경영을 함께 살펴 보시죠.
 

음극재 흑연분도 재활용하는 순환자원 품질표지 인증 획득

천연흑연 음극재는 생산과정에서 원료를 투입하거나 운반하면서 미세한 흑연 가루가 발생합니다. 이 가루는 그 동안은 폐기물로 처리되었는데요. 포스코케미칼은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경영을 실천하고자 순환자원인정을 획득해 흑연 가루를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흑연 가루에 이물질이나 유해물질이 없다는 품질표지 인증도 획득해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천연흑연 음극재

이를 통해 공장 발생 분진을 자체적으로 도입한 기술로 집진하고 분류해 철강공정의 탄소성분인 가탄제나 내화물 원료 등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폐기물을 줄여 환경에도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현재는 약 2,200톤의 흑연분이 재활용되고 있는데요.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 이 기술을 모든 이차전지소재 제조 공정에 적용할 예정이고, 재활용에 그치지 않고 흑연분을 원료로 음극재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제조 공정 모습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만드는 찐 친환경 이차전지소재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 공장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장 건물 옥상, 주차장 등 550㎡ 면적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을 설치해 연간 209MWh 규모의 재생 전력을 생산합니다.

  •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세종공장 건물의 옥상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생에너지로 만든 이차전지 소재로 제품 생산과정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생산공장에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구매거래를 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탄소 배출량 절감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이 되는 소재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